인천 연수구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5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연수구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연수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가 선정한 5개 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다.

앞서 선정위는 경서녹청자도예연구소(녹청자)와 셀레브르(커피), (주)더카페쿠키(제과·제빵), 딸기씨네 수제청(제과·제빵), 농가식품(김치) 등을 답례품 공급 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현재 거주지역 외에 타 지자체나 고향에 연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까지 답례품이 제공된다. 연수구에 기부한 사람은 녹청자나 커피, 제과·제빵, 김치, 연수구 지역 화폐인 연수e음 포인트 중 하나를 선택해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기부자들이 완성도 높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