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화동 구도심 일원에 스마트 특화마을 등이 조성된다.

미추홀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인천시 스마트 빌리지 솔루션 보급·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추홀구는 사업비 35억원(국·시비 31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미추홀구, 정부 공모 35억원 확보
화재 예방 IoT·침수 차단 등 9종
수봉공원 야간 경관 연계 조성도


미추홀구는 도화동 일원을 사업대상지로 정하고 공모에 참여했다. 스마트 빌리지 솔루션은 스마트 안전 교차로, 스마트 그늘막, 안전 강화를 위한 스마트 폴, 홀몸노인 취약가구 스마트 홈 IoT, 스마트 공원(벤치, 도서관, 솔라트리 등), 스마트 버스 정류장, 전통시장 스마트 화재 예방 IoT, 스마트 침수 차단시설, 스마트 미세먼지 측정 및 알림 등 모두 9종이다.

미추홀구는 이 사업을 통해 구도심 주민을 위한 스마트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스마트 특화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수봉공원을 야간경관사업과 연계해 스마트 시설을 보강한 공원으로 꾸미기로 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스마트 시티 조성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미추홀구의 원도심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ICT 기반의 스마트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취약계층의 안전과 복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