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바른성장 학생체형 건강관리 업무협약

인천 서구가 청소년 척추측만증 예방 목적으로 인천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김경애), 고려대학교 부설 척추측만증연구소(소장·양재혁)와 '바른 성장, 학생 체형 건강관리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서구 가좌동, 석남동, 신현원창동의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학년 학생 3천271명을 대상으로 척추 비틀림을 조기에 진단하는 등심대 검사를 한다. 이 검사 결과 척추가 5도 이상 휘어진 학생은 이동형 방사성 촬영기로 경추에서 골반까지 촬영하는 추가 검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척추 측만증 예방을 위한 리플릿과 동영상을 제작해 학생, 학부모에게 배포하기로 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서구에서 적극 지원하며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