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해 건강 과일바구니 사업을 추진한다.

동구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인스턴트 식품이나 길거리 음식에 많이 노출된 아이들의 식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이 사업을 계획했다.

동구는 올해 건강 과일바구니 사업을 신청한 지역아동센터 7곳, 총 129명에게 이달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매주 2회 1인당 100g의 제철 과일과 채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아이들에게 영양교육을 제공해 성장기 아이들의 영양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지난해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 아동의 84%가 '다음에도 과일바구니를 받고 싶다'고 답했고, '과일 제공 횟수에 대해 만족한다'는 의견은 95%로 나타났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