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임신부 태교동아리 '모아모아'가 첫 모임을 열었다.

중구는 올해 운영을 시작한 태교동아리 '모아모아'가 지난 22일 중구보건소 국제도시보건과 프로그램실에서 첫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모아모아'는 임신과 출산 육아에 따른 스트레스 완화, 공감·소통 등을 위한 육아 모임이 필요하다는 임신부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중구가 마련된 모임이다.

이번 1기 '모아모아'에 참여한 임신부 16명은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수시로 온라인 커뮤니티나 모임 등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태교 활동을 공유한다. 


중구, 태교동아리 첫 모임 활동
보건소는 건강지원 사업 발굴도
 

중구 보건소는 모임 장소와 다과, 임신·출산 관련 전문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첫 모임에 참석한 김정헌 중구청장은 태교동아리의 첫 만남에 참여한 임신부들과 만나 "민선 8기 인천 중구는 구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실현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모자보건 정책을 펼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중구 보건소는 '모아모아'를 비롯해 임신·육아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를 위한 '육아 공감 활동', 안전한 출산을 위한 '건강지원 사업' 등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중구 국제도시보건과 모자보건실(032-760-681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