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이 천안 현대캐피탈과의 2022~2023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수원체육관을 꽉 채운 3천504명의 관중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한국전력은 창단 첫 플레이오프 승리를 거두는 겹경사를 맞았다.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한국전력은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3-2로 이겼다.
1세트는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을 압도했다. 타이스의 공격과 서재덕의 스파이크서브 성공 등으로 앞서나간 한국전력은 25-18로 1세트를 이겼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 반격했다. 오레올의 공격과 허수봉의 스파이크서브 성공으로 19-11까지 앞서나갔다. 그러나 한국전력은 임성진의 블로킹과 현대캐피탈의 범실에 힘입어 19-22까지 추격했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속공과 허수봉의 공격 성공으로 한국전력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25-21로 2세트를 잡았다.
3세트에 한국전력은 신영석의 속공과 하승우의 스파이크서브 성공으로 16-12로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고 타이스가 2연속 스파이크서브 득점에 성공하며 20-13을 만들었다. 상승세를 탄 한국전력은 임성진이 스파이크서브로 마지막 득점에 성공하며 25-18로 이겼다.
4세트에 한국전력은 타이스의 블로킹과 현대캐피탈 허수봉의 범실로 18-15로 앞서나갔다. 현대캐피탈은 이시우의 블로킹과 오레올의 스파이크서브 득점으로 20-21을 만들며 한국전력을 바짝 추격했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과 박상하의 공격 성공과 이시우의 스파이크서브 득점을 묶어 25-24로 앞섰다. 결국, 오레올이 블로킹 득점에 성공하며 4세트는 현대캐피탈이 27-25로 승리했다.
마지막 5세트는 피를 말리는 접전이었다. 12-12로 팽팽한 상황에서 현대캐피탈은 오레올의 스파이크서브 성공으로 13-12로 역전했다. 이후 엎치락뒤치락하며 16-16이 됐고 승리의 여신은 한국전력의 손을 들어줬다. 한국전력은 조근호와 서재덕의 공격이 득점으로 이어지며 18-16으로 5세트를 승리로 장식하며 2시간 33분의 혈투를 끝냈다.
이 경기에서 한국전력 임성진은 23득점에 57.58%의 공격 성공률도 승리를 이끌었고 부상을 안고 뛴 타이스는 24득점에 50%의 공격 성공률을 선보이며 투혼을 발휘했다.
지난 2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렸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던 한국전력은 2차전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승부를 3차전까지 끌고 가는 저력을 보였다.
한국전력은 오는 2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챔피언결정전 진출 여부를 결정지을 마지막 시험을 치른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이날 경기 승리로 한국전력은 창단 첫 플레이오프 승리를 거두는 겹경사를 맞았다.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한국전력은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3-2로 이겼다.
1세트는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을 압도했다. 타이스의 공격과 서재덕의 스파이크서브 성공 등으로 앞서나간 한국전력은 25-18로 1세트를 이겼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 반격했다. 오레올의 공격과 허수봉의 스파이크서브 성공으로 19-11까지 앞서나갔다. 그러나 한국전력은 임성진의 블로킹과 현대캐피탈의 범실에 힘입어 19-22까지 추격했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속공과 허수봉의 공격 성공으로 한국전력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25-21로 2세트를 잡았다.
3세트에 한국전력은 신영석의 속공과 하승우의 스파이크서브 성공으로 16-12로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고 타이스가 2연속 스파이크서브 득점에 성공하며 20-13을 만들었다. 상승세를 탄 한국전력은 임성진이 스파이크서브로 마지막 득점에 성공하며 25-18로 이겼다.
4세트에 한국전력은 타이스의 블로킹과 현대캐피탈 허수봉의 범실로 18-15로 앞서나갔다. 현대캐피탈은 이시우의 블로킹과 오레올의 스파이크서브 득점으로 20-21을 만들며 한국전력을 바짝 추격했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과 박상하의 공격 성공과 이시우의 스파이크서브 득점을 묶어 25-24로 앞섰다. 결국, 오레올이 블로킹 득점에 성공하며 4세트는 현대캐피탈이 27-25로 승리했다.
마지막 5세트는 피를 말리는 접전이었다. 12-12로 팽팽한 상황에서 현대캐피탈은 오레올의 스파이크서브 성공으로 13-12로 역전했다. 이후 엎치락뒤치락하며 16-16이 됐고 승리의 여신은 한국전력의 손을 들어줬다. 한국전력은 조근호와 서재덕의 공격이 득점으로 이어지며 18-16으로 5세트를 승리로 장식하며 2시간 33분의 혈투를 끝냈다.
이 경기에서 한국전력 임성진은 23득점에 57.58%의 공격 성공률도 승리를 이끌었고 부상을 안고 뛴 타이스는 24득점에 50%의 공격 성공률을 선보이며 투혼을 발휘했다.
지난 2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렸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던 한국전력은 2차전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승부를 3차전까지 끌고 가는 저력을 보였다.
한국전력은 오는 2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챔피언결정전 진출 여부를 결정지을 마지막 시험을 치른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