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정질문의 주제를 '시정 전반'으로 통보했다가 김동근 의정부시장으로부터 모두 서면답변만 받게 된(3월24일 인터넷 보도=의정부시의회 시정질문서 시장-시의원 '예비군훈련장 이전' 설전) 조세일(민)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어 시 집행부를 비판했다.
조 의원은 27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질문을 앞두고 시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소통을 했지만, 질문서를 상세하게 써달라는 집행부의 공문으로 서로 간의 신뢰관계를 형성하지 못했다"며 "의회사무국장을 통해 질문요지를 보내겠다고 했음에도, 사정 설명도 없이 공문부터 보낸 시 집행부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시정질문에서 7개 질문을 했는데, 그 중 4개는 상임위원회와 5분 발언을 통해 지적했으나 피드백을 받지 못했던 사항들"이라며 "김 시장에게 이번 시정질문에 앞서 시의회와 얼마나 소통했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끝으로 "피드백이 없는 집행부와 대답을 안 하는 시장에 시가 걱정된다"면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로 의정부시 정치가 선진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장께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조 의원은 27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질문을 앞두고 시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소통을 했지만, 질문서를 상세하게 써달라는 집행부의 공문으로 서로 간의 신뢰관계를 형성하지 못했다"며 "의회사무국장을 통해 질문요지를 보내겠다고 했음에도, 사정 설명도 없이 공문부터 보낸 시 집행부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시정질문에서 7개 질문을 했는데, 그 중 4개는 상임위원회와 5분 발언을 통해 지적했으나 피드백을 받지 못했던 사항들"이라며 "김 시장에게 이번 시정질문에 앞서 시의회와 얼마나 소통했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끝으로 "피드백이 없는 집행부와 대답을 안 하는 시장에 시가 걱정된다"면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로 의정부시 정치가 선진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장께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