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오는 4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과 4월 1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잠비아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할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27일 발표했다.

총 27명의 소집 명단에는 지소연(수원FC위민)을 비롯해 이금민(브라이튼)과 장슬기(인천현대제철) 등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이름을 올렸다.

부상으로 오랫동안 대표팀에서 빠졌던 조소현(토트넘)이 명단에 포함됐고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하는 수비수인 김진희(경주한수원)가 처음으로 여자 성인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선수단은 오는 4월 2일 파주NFC에 소집돼 잠비아와의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여자대표팀 잠비아 친선경기 참가 명단 (총 27명)

△GK=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BK혜켄·스웨덴), 류지수(서울시청) △DF=김혜리, 임선주, 장슬기, 홍혜지(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 추효주(이상 수원FC위민), 김진희, 김혜영(이상 경주한수원) △MF=지소연, 김윤지(이상 수원FC위민), 조소현(토트넘·잉글랜드), 이금민, 박예은(이상 브라이튼·잉글랜드), 장창(인천현대제철), 천가람(화천KSPO), 배예빈(위덕대) △FW=강채림, 손화연, 최유리(이상 인천현대제철), 박은선, 장유빈(이상 서울시청), 전은하(수원FC위민), 서지연(경주한수원), 이은영(고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