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901001200400057761.jpg
29일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시즌 수원 KT와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 서동철 KT 감독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3.3.29 /KBL 제공

프로농구 수원 KT가 2022~2023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서울 삼성에 승리를 거두며 10개 팀 중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29일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에서 KT는 최하위 삼성을 84-81로 꺾었다. 지난 2021~2022 정규시즌에는 37승 17패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던 KT는 이번 시즌에 21승 33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같은 날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고양 캐롯이 안양 KGC인삼공사에 101-72로 대승을 거뒀다. 28승 26패를 기록하며 5위로 2022~2023시즌을 마친 캐롯은 4위인 울산 현대모비스와 오는 4월 2일부터 5전 3선승제의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37승 17패로 이번 정규시즌에서 우승한 안양은 현대모비스와 캐롯의 승자와 5전 3선승제의 4강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맞붙는다. 안양은 오는 4월 13일부터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