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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30일 오전 인천의 한 갯골에 멸종위기 1급 보호조류인 저어새들이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이달 초 인천 하늘에선 멸종위기 2급 잿빛개구리매 수컷(②)과 멸종위기 1급 흰꼬리수리(③)가 각각 촬영됐다. ④ 지난 29일엔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송도 갯벌 하늘에 멸종위기 2급 검은머리갈매기가 날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인류가 촉발한 기후 위기 등의 영향으로 많은 생물이 사라지고 있다. 이 새들도 인천 하늘에서 언제 모습을 감출지 모른다. 4월 1일은 '멸종위기종의 날'이다. 멸종위기 생물 보전을 위한 국민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