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 '수라'(감독 황윤)를 감상하고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특별시사회'가 지난달 31일 오후 5시30분 인천 도화CGV에서 개최됐다.
인천자연의벗과, 황해섬네트워크, 가톨릭환경연대, 인천바로알기종주단, 환갱과생명을지키는 인천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 인천실천교육교사모임 등이 함께 연 행사다.
수라는 '새만금간척사업'이후 변화하는 갯벌의 생태계를 그린 작품이다. 2022년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았다. 오는 6월 정식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황윤 감독은 "독립영화가 상영할 기회를 잡기 쉽지 않다. 수라가 널리 상영이 되야 새만금을 지킬 수 있는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 많이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