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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전경. /부천시 제공

부천시가 2023년 경기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21년과 2022년에 이은 3년 연속으로 '청렴도시 부천'의 입지를 보여준 쾌거로 평가된다.

3일 부천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자체감사 기능의 개선·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도내 시·군 감사부서를 인구 30만 이상 16개 시 A그룹과 나머지 B그룹으로 나눠 예방적 감사 등 5개 분야 16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에도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한 컨설팅 감사로 다양한 개선과제 발굴, 적극행정 면책제도 운영으로 공직자 적극행정 지원, 감사자문위원회·외부전문가 감사 참여제도, 기관장의 부패방지 및 청렴의지 확산 등 자체감사 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해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과 2년 연속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1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경기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등 감사·청렴분야에서 매년 우수한 성과를 내며 전국 최고 수준의 자체감사 기관으로서의 면모를 유지하고 있다.

부천/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