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용지 제공 불가 입장을 전달하면서 과천 지식정보타운 단설 중학교 신설 사업이 난항(3월6일자 8면 보도=과천 지정타내 단설 중학교 신설 '골치'… LH "용지 확보 불가능" 최종입장)인 가운데, 과천시와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국회의원이 관계 기관 조율에 나서 학교 설립 논의가 본궤도에 오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과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4일 과천시민회관 회의실에서 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 단설 중학교 신설을 위한 관계 기관 회의를 주최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 안양과천교육지원청, LH 관계자들은 신속한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LH-교육지원청, 자료 제공 공유
이소영 의원 주재 내일 협의 진행
앞서 교육지원청은 중학교 과밀 문제로 지정타 내 단설중학교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LH는 지난달 토지 공급이 대부분 완료됐고 환경영향평가서 상 녹지 축, 공원 녹지율 확보 기준 등으로 용지확보가 어렵다는 뜻을 전달하면서 학교 설립이 무산될 위기에 놓여 있었다.
이 자리에서 LH와 교육지원청은 서로의 입장 차를 확인한 뒤 정확한 학령인구 자료 제공 등을 공유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진전된 논의가 있었다"며 "일회성이 아닌 학교 설립 논의가 구체화될 때까지 의견을 조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의원도 중학교 신설 문제에 적극적으로 중재하고 있다. 지난 1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의정 보고회에서 이 의원은 "지정타에 단설 중학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방안을 만들어보겠다"며 "4월 중에 2가지 정도 대안을 도출해보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실 주최로 과천시를 비롯한 관계 기관들은 5일 지정타 중학교 신설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과천/이석철·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3일 과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4일 과천시민회관 회의실에서 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 단설 중학교 신설을 위한 관계 기관 회의를 주최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 안양과천교육지원청, LH 관계자들은 신속한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LH-교육지원청, 자료 제공 공유
이소영 의원 주재 내일 협의 진행
앞서 교육지원청은 중학교 과밀 문제로 지정타 내 단설중학교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LH는 지난달 토지 공급이 대부분 완료됐고 환경영향평가서 상 녹지 축, 공원 녹지율 확보 기준 등으로 용지확보가 어렵다는 뜻을 전달하면서 학교 설립이 무산될 위기에 놓여 있었다.
이 자리에서 LH와 교육지원청은 서로의 입장 차를 확인한 뒤 정확한 학령인구 자료 제공 등을 공유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진전된 논의가 있었다"며 "일회성이 아닌 학교 설립 논의가 구체화될 때까지 의견을 조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의원도 중학교 신설 문제에 적극적으로 중재하고 있다. 지난 1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의정 보고회에서 이 의원은 "지정타에 단설 중학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방안을 만들어보겠다"며 "4월 중에 2가지 정도 대안을 도출해보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실 주최로 과천시를 비롯한 관계 기관들은 5일 지정타 중학교 신설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과천/이석철·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