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캐롯이 2022~2023시즌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첫 승을 거뒀다.
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캐롯은 현대모비스에 86-79로 이기며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캐롯의 승리는 이정현이 이끌었다. 이정현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4점을 넣으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캐롯의 외국인 선수인 디드릭 로슨도 23득점에 1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공격을 거들었다.
캐롯은 1쿼터에 15-24로 뒤졌다. 그러나 2쿼터에 21점을 넣은 캐롯은 11점에 그친 현대모비스를 압도하며 전반을 36-35로 앞선 채 마쳤다. 캐롯은 3쿼터에 21득점 하며 27점을 넣은 현대모비스에 다시 뒤졌지만, 마지막 4쿼터에 29점을 쏟아 넣으며 17점밖에 넣지 못한 현대모비스를 제압했다.
1승 1패로 균형을 맞춘 캐롯은 오는 6일 홈인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다시 한 번 승리에 도전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캐롯은 현대모비스에 86-79로 이기며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캐롯의 승리는 이정현이 이끌었다. 이정현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4점을 넣으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캐롯의 외국인 선수인 디드릭 로슨도 23득점에 1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공격을 거들었다.
캐롯은 1쿼터에 15-24로 뒤졌다. 그러나 2쿼터에 21점을 넣은 캐롯은 11점에 그친 현대모비스를 압도하며 전반을 36-35로 앞선 채 마쳤다. 캐롯은 3쿼터에 21득점 하며 27점을 넣은 현대모비스에 다시 뒤졌지만, 마지막 4쿼터에 29점을 쏟아 넣으며 17점밖에 넣지 못한 현대모비스를 제압했다.
1승 1패로 균형을 맞춘 캐롯은 오는 6일 홈인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다시 한 번 승리에 도전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