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4~5월 관내 초등학교 7곳에서 '찾아가는 어린이 자원순환 뮤지컬 공연'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초록빛 바다야'를 주제로 열릴 이번 뮤지컬 공연은 어린이들이 바다와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깨끗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워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중구는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눈높이에 맞춰 실제로 학생들을 무대에 참여시키는 등 어린이들이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연은 인천송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다음달 30일까지 인천운남초, 인천신흥초 등에서 잇따라 진행된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학생들이 어렸을 때부터 분리배출 문화 등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