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자원순환가게' 확대 운영

동두천시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한 '자원순환가게'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시범운영 한 자원순환가게는 453명이 참여했고 호응도도 높았던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시는 매주 1회 운영하던 것을 올해부터 매일운영(공휴일 제외한 매일 오후 2시~5시)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양키시장 안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 자원순환가게 기능을 추가할 방침이다.

자원순환가게는 생활폐기물의 재활 용률을 높이기 위해 투명페트병, 폐건전지 등 재활용품을 유가 보상해 주는 가게로, 고품질 재활용품이 좋은 원료로 사용되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자원순환가게 운영 업무는 행복마을지킴이가 마을관리소 업무(생활불편 해소 및 생활편의 제공)와 병행 추진한다. 

참여 방법은 투명페트병의 경우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뒤, 찌그러트려 뚜껑을 닫아 가져오면 크기 상관없이 20개당 쓰레기종량제 봉투 10리터 1매를 제공하며, 폐건전지는 20개당 새 건전지 2개들이 1세트로 교환해 준다.

시 관계자는 "자원순환가게를 통해 주변 환경을 지키고, 보상금도 받을 수 있는 자원순환가게를 많이 이용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