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병원은 과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은 이인철씨가 최근 5천만원의 발전기금 후원 약정을 하며 먼저 1천만원을 건넸다고 9일 밝혔다.
이씨는 2009년 인하대병원에 1천만원의 발전기금 후원을 시작으로 그동안 7차례에 걸쳐 총 1억3천100만원을 내놓았다.
인하대병원 이택 병원장은 그에게 전 임직원을 대표해 감사패를 건넸다.
이씨는 "십수 년 전에 갑작스럽게 쓰러져 생사의 기로에 놓인 적이 있었는데, 인하대병원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돌봄 덕분에 제2의 삶을 살고 있다"며 "인하대병원에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