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적십자사봉사회 새둥지1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여주지구협의회가 10일 금은모래강변유원지 내 신규 사무실에서 개소식 및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2023.4.10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여주지구협의회(회장·이강훈)가 17년간 제대로 된 사무실과 창고 없이 이리저리 옮겨 다닌 끝에 마침내 새 둥지를 마련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여주지구협의회는 10일 금은모래강변유원지 내 신규 사무실에서 개소식 및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충우 시장과 정병관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사회기관 단체장, 적십자사 경기도지사협의회와 경기동부센터 4개 지구 협의회 임원 등 300여 적십자 봉사원들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강훈 회장은 "제대로 된 사무실 없이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는데 시장님께서 사무실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제 여주지구 12개 봉사회 300여 봉사자들은 더욱 열심히 지역사회의 어둡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성실히 봉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충우 시장은 "언제 어디서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항상 여러분들이 계셨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왜 사무실을 진작 못 마련했는지 죄송한 마음뿐이다. 앞으로도 봉사자 여러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