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민간(대학병원) 위탁 문제와 관련해 성남시민 60% 이상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운영방식 개선(대학병원 위탁)을 통해 성남시의료원 의료서비스 등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신상진 시장의 공약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엠브레인퍼블릭에 따르면 성남시 의뢰를 받아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3일까지 13일간 성남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성남시의료원에 대한 시민 인식과 이용 실태 파악' 대면 면접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운영방식 개선방안'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1천명 중 619명(61.9%)이 '대학병원급에 위탁 운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비해 현재와 같이 '성남시에서 자체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은 38.1%에 머물러 성남시의료원을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에 위탁 운영해야 한다는 비율이 오차범위 밖인 23%p가량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대학병원급에 위탁운영 시 '가장 기대되는 점'에 대한 질문에는 75.1%가 '의료서비스의 향상'을 꼽았고, '세금 투입 감소'에 대한 기대가 24.4%를 차지했다. 반면 가장 우려되는 점으로는 61.8%가 '진료비 상승'을, 37.8%가 공공의료 사업 축소를 우려했다.
이 밖에 이번 조사에서 '본인 또는 가족이 진료받은 병원을 선택하는 기준'과 관련한 질문에는 성남시민의 32.7%가 '의료진의 명성을 가장 우선한다'고 답했으며 '접근성(위치·교통)'을 고려한다는 응답이 18.1%로 뒤를 이었다.
'지자체 운영 공공병원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는 '24시간 365일 응급 및 중증질환 진료 가능해야 한다'에 96.1%가 동의한다는 응답이 나왔다.
한편 성남시는 올해 중에 대학병원 위탁 문제를 결론(1월25일자 9면 보도=성남시의료원 '민간(대학) 위탁' 늦어도 하반기 결론… 첫 사례 '주목')짓는다는 방침 아래 '지방의료원법'에 따른 정책토론회·여론조사 등의 공론화 절차를 밟고 있다.
운영방식 개선(대학병원 위탁)을 통해 성남시의료원 의료서비스 등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신상진 시장의 공약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엠브레인퍼블릭에 따르면 성남시 의뢰를 받아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3일까지 13일간 성남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성남시의료원에 대한 시민 인식과 이용 실태 파악' 대면 면접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운영방식 개선방안'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1천명 중 619명(61.9%)이 '대학병원급에 위탁 운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비해 현재와 같이 '성남시에서 자체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은 38.1%에 머물러 성남시의료원을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에 위탁 운영해야 한다는 비율이 오차범위 밖인 23%p가량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대학병원급에 위탁운영 시 '가장 기대되는 점'에 대한 질문에는 75.1%가 '의료서비스의 향상'을 꼽았고, '세금 투입 감소'에 대한 기대가 24.4%를 차지했다. 반면 가장 우려되는 점으로는 61.8%가 '진료비 상승'을, 37.8%가 공공의료 사업 축소를 우려했다.
이 밖에 이번 조사에서 '본인 또는 가족이 진료받은 병원을 선택하는 기준'과 관련한 질문에는 성남시민의 32.7%가 '의료진의 명성을 가장 우선한다'고 답했으며 '접근성(위치·교통)'을 고려한다는 응답이 18.1%로 뒤를 이었다.
'지자체 운영 공공병원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는 '24시간 365일 응급 및 중증질환 진료 가능해야 한다'에 96.1%가 동의한다는 응답이 나왔다.
한편 성남시는 올해 중에 대학병원 위탁 문제를 결론(1월25일자 9면 보도=성남시의료원 '민간(대학) 위탁' 늦어도 하반기 결론… 첫 사례 '주목')짓는다는 방침 아래 '지방의료원법'에 따른 정책토론회·여론조사 등의 공론화 절차를 밟고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