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미디어 교육 및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한 지역영상미디어센터를 만든다.
시는 30억원을 들여 생연동 557-3번지 일원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7층에 연면적 993㎡ 규모로 시민이 참여하는 창작 및 체험, 교육, 상영, 주민, 사무관련 공간 등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와관련 시는 지난 6일 열린 경기도 현장심사에서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조성 및 운영계획 수립, 입지조건, 공간구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30억들여 문화커뮤니티센터에 조성
道현장심사 입지조건 평가도 '우수'
두드림뮤직센터, 시립·꿈나무정보도서관 등 주변 시설과 연계를 통한 향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는 전철 1호선 동두천중앙역과 보산역 사이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과 편리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청년창업지원센터, 생활문화센터 및 공연장, 청소년지원센터, 영상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미디어교육 및 창작활동 지원이 기대되고 있다.
박형덕 시장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새롭고 흥미로운 콘텐츠, 믿고 즐길 수 있는 브랜드 정립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창작 놀이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1월 경기도가 지역영상미디어센터조성 지원사업을 공모해 동두천시가 선정, 15억원의 도비 지원을 받았으며 내년 1월 준공 예정이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