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가 열린다.
인천시는 제1회 도서관의 날(4월12일)과 제59회 도서관주간(4월12~18일)을 맞이해 관내 공공도서관에서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 강연, 공연, 전시, 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도서관 주간'은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로, 국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64년부터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도서관주간을 법정기념일 '도서관의 날'로 시작하는 첫 해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올해 도서관주간 공식 주제인 '경계없이 비추는 문화의 힘, 도서관'은 전 국민 표어 공모전 대상 수상작이다.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인 도서관의 역할을 되새기는 의미가 담겼다.
市, '주간' 맞아 강연·체험행사
시인과의 만남등 200여개 준비
인천 내 도서관에서는 20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명현 천문학자와 함께하는 우주 이야기(마전도서관)', '박준 시인과의 만남(남동논현도서관)', '함께 고민해드립니다(영종도서관)', '산딸기 임금님 그림책 공연(송림도서관)', '도전! 과학 골든북(용비도서관)'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독서, 문화예술과 친숙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도서관을 방문해 문화의 힘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관주간 행사는 인천시 누리집(https://www.incheon.go.kr/culture/) 새소식과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