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학생부터 6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42명이 용인시 곳곳의 다양한 소식과 색다른 매력을 전하는 '메신저'로 활동한다.
시는 12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2023년 용인시 시민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관내 38개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42명의 일반 시민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은 위촉장을 전달한 뒤 "우리 곳곳에 숨어 있는 보물 같은 소식을 비롯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 시의 변화와 발전상 등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활발하게 전달하는 메신저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 홍보대사는 향후 2년간 SNS 등을 통해 생활뉴스와 명소·맛집 소개 등 다양한 소식들을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시는 이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분기별 홍보교육을 실시하고 홍보영상과 시정소식지 콘텐츠 등을 통해 활동 내용을 소개할 방침이다.
한병성 용인시 홍보기획팀장은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높이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양할 수 있도록 일반 시민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