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는 지난 7~9일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 인천의 자랑인 '소래포구축제' 홍보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는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지역축제 홍보의 장이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 참여
남동구 '인천 명물' 市와 합동부스
남동구는 이번 박람회에서 인천시와 합동 부스를 운영해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23회 소래포구축제를 메인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벌였다.
특히 남동구는 소래포구축제 메인 행사인 새우·꽃게 낚시 체험 이벤트를 선보여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행사 기간에 홍보 부스 내 소래포구축제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축제 마스코트 만들기, OX퀴즈 등을 진행해 총 3천여명의 관람객을 만났다.
꽃게 낚시체험 등 3천명 '관심'
올 문화관광축제 승격 9월 팡파르
남동구는 이와 함께 B2B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축제 관련 민간 업체들과의 협업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남동구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올해 소래포구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의 승격을 앞두고 있어 전국적 인지도를 쌓기 위해 박람회에 참석했다"며 "인천은 부산과 비슷하면서도 확연히 다른 매력이 많은 지역인만큼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