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보호작업장에서 재활의 꿈을 다지고 있는 장애인과 봉사자들이 봄꽃이 활짝 핀 놀이공원에서 모처럼 봄나들이를 즐겼다.
수원시 영통구 소재 (사)가온나래 엘림보호작업장(시설장·유경란)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13일 '다시, 함께 걸어 봄'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에버랜드 나들이를 진행했다.
안과전문 의료기기·의약품기업 디아이메디칼(대표·송윤범)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나들이에는 엘림보호작업장 이용장애인 30명과 종사자·봉사자 등 모두 50여 명이 참여해 봄의 기운이 가득한 놀이공원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엘림보호작업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정돼 장갑, 봉투, 인쇄류를 생산하고 있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다. 시설종사자들은 공공기관 및 고정 거래처 확보를 통한 매출 증대 노력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들의 임금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나들이를 후원한 디아이메디칼 송윤범 대표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의 여파로 시설 이용장애인이 외부 활동에 대한 욕구가 상당하다는 것을 전해 들었으며, 이를 해소해 드리고자 지원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