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서울 우리카드에서 맹활약했던 나경복이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유니폼을 입게 됐다.
KB손해보험은 황경민과 최근 3년 총액 18억1천500만원 규모의 FA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나경복까지 잡으며 전력 강화에 힘을 쏟는 모양새다.
KB손해보험은 나경복과 3년간 총액 24억 원 규모의 FA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나경복이 1년에 최대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8억 원(연봉 6억원 + 옵션 2억원)이다.
나경복은 2015~2016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해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9~2020시즌에는 MVP에 선정됐고 V리그 베스트 7에도 2번 선정되는 등 국내 정상급의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하고 있다. 나경복은 오는 24일 군복무를 시작해 2024년 10월 23일 V리그로 복귀할 예정이다.
후인정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감독은 "나경복은 공격과 수비 모든 부분에서 탁월한 능력을 겸비했고, 아포짓 스파이커 포지션도 훌륭히 소화해 낼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라며 "특히 공격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소감을 밝혔다.
나경복은 "그동안 저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주신 우리카드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 복무 기간에 몸 관리를 잘해 KB스타즈 배구단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KB손해보험은 황경민과 최근 3년 총액 18억1천500만원 규모의 FA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나경복까지 잡으며 전력 강화에 힘을 쏟는 모양새다.
KB손해보험은 나경복과 3년간 총액 24억 원 규모의 FA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나경복이 1년에 최대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8억 원(연봉 6억원 + 옵션 2억원)이다.
나경복은 2015~2016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해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9~2020시즌에는 MVP에 선정됐고 V리그 베스트 7에도 2번 선정되는 등 국내 정상급의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하고 있다. 나경복은 오는 24일 군복무를 시작해 2024년 10월 23일 V리그로 복귀할 예정이다.
후인정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감독은 "나경복은 공격과 수비 모든 부분에서 탁월한 능력을 겸비했고, 아포짓 스파이커 포지션도 훌륭히 소화해 낼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라며 "특히 공격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소감을 밝혔다.
나경복은 "그동안 저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주신 우리카드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 복무 기간에 몸 관리를 잘해 KB스타즈 배구단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