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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지난 12일 극동대학교 소회의실에서 극동대와 '장호원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는 지난 12일 극동대학교 소회의실에서 극동대와 '장호원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천시가 추진 중인 장호원터미널 일원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것으로, 이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장호원 도시재생주민협의체, 극동대 지역상생발전지원센터와 호텔외식조리학과 간 4자 협약이다.

협약에 따라 극동대 지역상생발전지원센터는 관련학과 연계 및 지원을 통해 장호원 지역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고, 호텔외식조리학과는 장호원에 건립 예정인 도시재생 거점시설 내 팝업스토어, 장호원복숭아식당의 청년 창업, 복숭아를 활용한 레시피 개발, 운영·지원 및 지역주민과의 요리 관련 프로그램등에 협력해 장호원의 핫플레이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이천시는 지난 2022년 극동대 미디어영상제작학과와도 장호원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 시에서 주관하는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장호원 주민이 주도하는 장호원방송국 운영을 위한 교육과 함께 미디어·연극 관련 장비와 시설 등을 견학한 바 있다.

유연웅 극동대 지역상생발전지원센터 센터장은 "극동대에는 연극연기학과 외 24개 학과에 150여 명의 박사급 전문인력이 있으며 금번 장호원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해 이천시와 장호원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협약이 장호원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에 밑거름이 될 것이며, 민·관·학의 협력으로 상생이 되는 좋은 사례로 장호원을 비롯한 이천시 남부지역에 생기를 불어넣어 지역활성화에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