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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4일 오전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인천만월초등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2023.4.14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이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안전 지키기에 나선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8일까지 관계부처 합동으로 올해 상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점검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점검은 행정안전부의 '어린6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 대책'에 따라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목표로 2020년부터 매년 2차례 실시 중이다. 점검에는 지자체와 교육청,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참여한다.

운행기록 제출·안전장치 상태 등
28일까지 관계부처 합동 점검나서
도성훈 "운영·운전자 의식 제고"


점검에서는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안전수칙 준수 ▲통학버스 안전운행기록 제출 의무이행 ▲안전장치 설치와 작동 상태 ▲통학버스 관계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인천시교육청은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각 구청을 통해 즉시 시정조치를 내리고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 차량 구조장치 안전기준이 적합하지 않은 경우 정비 명령도 내릴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어린이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