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인천 미추홀도서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가 열린다.

다음 달 10일에는 생활 속 재해 법률 상식을 알아볼 수 있는 시민 로스쿨 특강 '생활 속 재해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법'이 진행된다. 이어 '가구, 집을 갖추다' 저자 매스티지데코 김지수 대표의 리빙 인문학 특강이 15일과 22일 두 차례 이뤄진다.

미추홀도서관, 내달 9일부터 개최
작가와의 만남·마술 공연 등 마련


문화행사로는 다음 달 9일 '내 아이에게 맞는 엄마표 영어법', 28일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슈퍼거북' 유설화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됐다.  

 

13일에는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마술공연 '책 읽어주는 미술관'이 운영된다. 그림책 '까만 크레파스'를 모티브로 미술작품 속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마술로 경험해 보는 시간이다. 미추홀도서관 어울림터 전시실에선 오인영 사진작가의 '건축물 미술작품 사진전'이 다음 달 6일부터 열린다.

신순호 인천시 미추홀도서관 관장은 17일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독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며 "5월 가정의 달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강과 전시행사의 자세한 내용과 모집 일정 등은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www.michuholli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