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1호선 경원선 증차 요구가 양주시에서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이번엔 서울·수도권 출퇴근 인구가 급증하는 동두천시도 이에 가세해 공동 대응이 주목된다.
17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여러 경로를 통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양주·덕계·덕정역 열차 증차 및 증회를 요청하고 있다.
현행 열차운행으로는 승객 수요를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있고 앞으로 수요는 더욱 늘 전망이어서 증차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경원선 주변에 조성 중인 옥정신도시는 계획된 4만2천가구 중 현재 60% 정도 입주한 상태며, 회천신도시도 2025년 준공예정으로 약 6만명의 인구가 계획돼 있다.
코레일은 2020년 양주시 구간 운행열차를 출근 시간인 오전 6시~8시에 3대를 줄인 바 있다. 영업수입 감소와 다른 지역 구간과 비교해 혼잡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옥정신도시 주민들은 이에 반발해 경원선 증차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별다른 개선이 이뤄지지 않아 현재 승객들은 열차를 타기 위해 최소 2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하며, 동두천에서도 길게는 35분을 대기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양주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동두천시와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최근엔 양측이 이에 대한 합의문까지 교환했다.
시 관계자는 "역 주변 주민들을 중심으로 수년째 민원이 계속되고 있고 승객 수요도 올해부터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동두천시와 공동으로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증편을 강력히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엔 서울·수도권 출퇴근 인구가 급증하는 동두천시도 이에 가세해 공동 대응이 주목된다.
17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여러 경로를 통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양주·덕계·덕정역 열차 증차 및 증회를 요청하고 있다.
현행 열차운행으로는 승객 수요를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있고 앞으로 수요는 더욱 늘 전망이어서 증차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경원선 주변에 조성 중인 옥정신도시는 계획된 4만2천가구 중 현재 60% 정도 입주한 상태며, 회천신도시도 2025년 준공예정으로 약 6만명의 인구가 계획돼 있다.
코레일은 2020년 양주시 구간 운행열차를 출근 시간인 오전 6시~8시에 3대를 줄인 바 있다. 영업수입 감소와 다른 지역 구간과 비교해 혼잡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옥정신도시 주민들은 이에 반발해 경원선 증차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별다른 개선이 이뤄지지 않아 현재 승객들은 열차를 타기 위해 최소 2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하며, 동두천에서도 길게는 35분을 대기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양주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동두천시와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최근엔 양측이 이에 대한 합의문까지 교환했다.
시 관계자는 "역 주변 주민들을 중심으로 수년째 민원이 계속되고 있고 승객 수요도 올해부터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동두천시와 공동으로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증편을 강력히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