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지진 등 자연재해 예방시설인 '빗물펌프장'의 내진 보강 공사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서구는 준공 후 10년이 지난 아라천변 경서, 백석, 왕길 빗물펌프장이 지진에 취약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붕괴사고 등을 막고자 3곳에 대한 내진 보강공사를 올해 여름철 우기 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한 건물 노후에 따른 내진 성능평가 대상인 가좌, 검단 빗물펌프장에 대해선 내년 국·시비 등 예산을 확보해 오는 2025년까지 지역 내 모든 빗물펌프장 내진 보강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서구 생태하천과 관계자는 "자연재해는 언제 어디서든 예기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다"며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정비와 철저한 대비 태세로 주민 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인천 서구, 지역내 빗물펌프장 3곳… 여름 장마철 전까지 내진 공사
입력 2023-04-18 19:09
수정 2023-04-18 19:09
지면 아이콘
지면
ⓘ
2023-04-19 11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