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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 2023.4.19 /시흥시 제공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회장·임병택 시흥시장)는 19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제15차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화성·부천·안산·평택·시흥·김포·광명시 등 7개 도시로 구성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2019년 5월에 출범한 행정협의체로, 지난해 8월 임병택 시흥시장이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협의회는 올해 경기 서부권의 관광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기서부권 관광포럼 개최 ▲경기서부권 공동발전을 위한 역량강화사업 추진 ▲이지(EG) 투어버스 사업 ▲공동 홍보관 운영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흥시 주재로 열린 올해 첫 회의에서는 이달부터 경기서부권 7개 도시의 관광코스를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협의회원 도시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이지(EG) 투어버스 사업'과 7개 도시의 대표관광지와 축제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 시의 축제 일정에 맞춰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서부권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이 참석했다.

임병택 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여행과 관광 수요가 되살아나고 관광산업이 위기에서 기회로 바뀌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의 적극적인 상생활동을 통해 경기서부권 관광지가 지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seong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