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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지산그룹 게이트볼 대회가 열린 19일 대회 참가자들과 심판진이 개회식을 하고 있다. 2023.4.19 /지산그룹 제공

"고난과 역경의 걸림돌을 성공의 디딤돌로!"

지산그룹(회장·한주식)이 주최하고 용인시게이트볼협회(회장·남기화)가 주관한 '제1회 지산그룹 게이트볼 대회'가 19일 기흥레스피아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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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시작에 앞서 선수단과 심판진 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이날 대회에는 한주식 회장 등 지산그룹 관계자들을 비롯해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 정해선 대한게이트볼협회장, 이수영 경기도게이트볼협회장, 남기화 용인시게이트볼협회장 등 체육계 인사와 노인·장애인 단체 관계자들까지 총출동했다.

용인·화성·오산·평택·안성·이천·여주 등 경기 권역 7개 지역과 충북 음성·진천 등 총 9곳의 게이트볼 동호인 800여 명이 대회 참가에 나섰고, 시합 진행을 위한 51명의 심판진을 비롯해 자원봉사자들도 대거 참석해 대회 전반의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

이탄희 국회의원과 경기도의회 이은주·이영희·정하용·이성호·박진영 의원도 자리해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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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그룹(회장·한주식)이 주최하고 용인시게이트볼협회(회장·남기화)가 주관한 '제1회 지산그룹 게이트볼 대회'가 19일 기흥레스피아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대회를 주최한 지산그룹은 게이트볼 참가자들이 대다수 노년층인 점을 감안해 참가비를 받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대회에 나서는 참가자들에게 무료 식사와 기념품까지 제공하며 '통큰 후원'을 실현,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지산그룹은 이날 용인에서 개최된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9개 지역을 순회하며 대회를 열 예정이다.

한주식 회장은 "기업이 지역사회를 위해 어떻게 환원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늘 고민하고 이를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이 중 하나의 방법으로 고난과 역경의 세월을 이겨내 온 노년층 세대를 위한 게이트볼 대회를 창립하게 됐다"며 "내 맘이 즐거우면 천당이고 내 몸이 괴로우면 지옥이라는 법정 스님의 말처럼, 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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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1회 지산그룹 게이트볼 대회를 주최한 지산그룹의 한주식 회장은 '내 맘이 즐거우면 천당이고 내 몸이 괴로우면 지옥'이라는 법정 스님의 말을 인용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산그룹 제공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