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을 허용해 쉽지 않은 경기였는데 다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
20일 수원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1 그룹B 대한민국과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서 맹활약한 이은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은지는 이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대한민국의 승리를 견인했다.
2피리어드에 퍽의 방향만 살짝 바꿔놓으며 기록한 역전골은 이은지의 기술을 나타내 주는 득점이었다. 그는 이 골에 대해 "연습 때도 많이 해보려고 노력했었다"며 "(김)세린 언니의 슈팅이 좋았다. 저는 숟가락만 얹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3연승을 내달린 대한민국은 영국과 카자흐스탄과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은지는 "안일하게 하지 않고 끝까지 승리의 기운을 가져가면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20일 수원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1 그룹B 대한민국과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서 맹활약한 이은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은지는 이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대한민국의 승리를 견인했다.
2피리어드에 퍽의 방향만 살짝 바꿔놓으며 기록한 역전골은 이은지의 기술을 나타내 주는 득점이었다. 그는 이 골에 대해 "연습 때도 많이 해보려고 노력했었다"며 "(김)세린 언니의 슈팅이 좋았다. 저는 숟가락만 얹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3연승을 내달린 대한민국은 영국과 카자흐스탄과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은지는 "안일하게 하지 않고 끝까지 승리의 기운을 가져가면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