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2023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첫 맞대결에서 패했다.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수원 kt wiz는 두산 베어스에 6-10으로 졌다.
2회까지 두산 타자들을 잘 막았던 kt wiz 선발 투수 배제성은 3회부터 흔들렸다. 두산은 3회말 공격에서 양석환의 2루타 등을 묶어 2점을 뽑았고 4회말 공격에서도 허경민의 적시타가 터지며 3점을 득점했다. 5회말 공격에서 외국인 타자 로하스의 솔로 홈런까지 나온 두산은 7회말 공격에서 양찬열의 3루타가 나오며 3점을 더 냈다.
1회초 공격에서 1점을 득점한 kt wiz는 이후 점수를 내지 못했다. 그러다 8회초 공격에서 류현인과 문상철의 안타가 나오며 대거 5점을 득점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점수 차이가 너무 컸다.
kt wiz 선발 투수 배제성은 5이닝을 던지며 8개의 안타를 맞고 7실점(4자책점)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반면 두산 선발 투수 곽빈은 5이닝 동안 1점만 내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kt wiz는 7승 7패 1무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