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생 맞춤형 전문예술 교육을 위해 경기학교예술창작소에서 '마스터 클래스 60'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스터 클래스 60은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하는 경기도형 예술영재교육 사업으로 도내에서 중·고등학생 84명이 참여한다. 수업은 ▲평면조형 ▲입체조형 ▲미디어아트 ▲웹툰 ▲멀티미디어 음악 ▲창작뮤지컬 ▲창작무용 등 7개 분야로 진행된다. 마스터 클래스는 주제중심 융합예술프로젝트·1:1 맞춤형 교육·메타버스 활용 성장기록 공유·예술 진로상담·창작발표회 등의 구체적인 수업 내용으로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
중고생 84명 참여 '마스터 클래스 60'
9월까지 1대1수업·진로상담·발표회
메타버스에 개인작업 공간 공유도
이번 과정에서는 동시대 예술가와 함께 장르와 관점을 넘나드는 융합예술수업과 인문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예술 감각을 경험해 온·오프라인으로 표현하는 예술교육이 이뤄진다.
또 교수와 현직 작가로 구성된 마스터·수석강사의 1:1 맞춤형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의 예술적 역량을 키워주고, 메타버스에 개인작업 공간을 만들어 성장 내용을 기록해 학생, 학부모와 공유한다.
이현숙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이번 마스터 클래스 60은 경기도형 예술영재교육으로 최고 수준의 전문가와 학생이 만나는 융합예술 프로젝트"라며 "심층평가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학생 84명이 차별화된 전문예술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로 꿈꾸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