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다음 달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건강한 가정생활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모범부부'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23일 시흥시에 따르면 모범부부상은 동행부부상, 글로벌 부부상, 파뿌리 부부상, 새내기 부부상, 다둥이 부부상 등 총 5개 부문에서 총 5쌍의 표창 대상자를 추천한다.

이 중 동행부부상은 배우자 중 한 명 이상이 장애를 가진 부부를, 글로벌 부부상은 결혼이민자(다문화 가정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또 파뿌리 부부상은 결혼한 지 35년 이상 된 부부, 새내기 부부상은 결혼한 지 5년 이내의 부부, 다둥이 부부상은 세 자녀 가정이 우선 대상으로, 접수 기한은 오는 27일까지다.

시흥/김성규기자seong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