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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북부지역본부를 신설하는 등 수도권 지역본부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사진은 성남시 소재 LH 공사 경기지역본부 오리사옥. /경인일보DB

지역 맞춤형 임대주택 조성에 주력해온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21일 수원시에 '새빛청년존 1호'(권선동 1016-8)를 열었다.

새빛청년존은 LH와 수원시가 함께 추진한 청년 특화 주택으로, 역세권에 있고 임대료가 매우 저렴하며 에어컨 등 생활 필수가전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단순히 주거공간만 제공하는 게 아니라 시에서 선발한 청년 기업이 입주하는 게 특징으로 진로 상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새빛청년존에 입주한 한 청년은 "저렴한 임대료, 역세권, 신축 건물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임대주택"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재준 시장과 이한준 사장은 "협력을 토대로 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갖추도록 하고,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LH는 수원시와 콤팩트시티 고밀·복합공간 구상 등을 비롯한 '새로운 도시공간 전략 수립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