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 1 그룹A는 정말 수준이 높은 그룹입니다. 잔류하는 게 더 어렵습니다."
대한민국의 202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1 그룹B 전승 우승을 이끈 김도윤 감독은 이제 한 단계 높은 디비전 1 그룹A(2부리그)를 대비해야 한다.
김 감독은 "디비전 1 그룹A에서 잔류하려면 조금 더 발전된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며 "투자가 필요하고 좋은 선수들이 많이 올라와 줘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수원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5전 전승으로 우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디비전 1 그룹A로 승격하는 기쁨을 맛봤다. 대회 기간 내내 한국의 경기에는 많은 관중이 몰렸다. 김 감독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에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를 뛰어보는 건 저나 선수들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2018년에 수원시청팀이 창단돼 여러 도움을 주지 않았다면 선수들이 훈련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김 감독은 국내 유일의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인 수원시청팀의 감독이기도 하다.
그는 "선수들이 훈련을 따라오기 힘들었을 텐데 정말 희생해가면서 엄청난 노력을 했다"며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우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대한민국의 202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1 그룹B 전승 우승을 이끈 김도윤 감독은 이제 한 단계 높은 디비전 1 그룹A(2부리그)를 대비해야 한다.
김 감독은 "디비전 1 그룹A에서 잔류하려면 조금 더 발전된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며 "투자가 필요하고 좋은 선수들이 많이 올라와 줘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수원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5전 전승으로 우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디비전 1 그룹A로 승격하는 기쁨을 맛봤다. 대회 기간 내내 한국의 경기에는 많은 관중이 몰렸다. 김 감독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에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를 뛰어보는 건 저나 선수들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2018년에 수원시청팀이 창단돼 여러 도움을 주지 않았다면 선수들이 훈련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김 감독은 국내 유일의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인 수원시청팀의 감독이기도 하다.
그는 "선수들이 훈련을 따라오기 힘들었을 텐데 정말 희생해가면서 엄청난 노력을 했다"며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우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