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피해지원센터(현장풀9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 인천 부평구에 있는 전세피해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전세피해 추가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센터로 찾아온 속칭 '건축왕' 사기사건의 피해자인 최은선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원 장관에게 "(피해 대책 논의 하러)올때 저희(피해자들)한테 좀 이야기해 주시고, 저희랑 만나셔야 되잖아요. 근데 왜 이렇게 사진만 찍으러 오시는 것 같아요"라며 "(피해자들과 만날) 날짜 좀 잡아 주세요. 언제 만나실 거예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원 장관은 "(국토부) 주택 실장, 주거복지 과장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한 내용을 보고받고 있다. 설명자료가 필요하면 공문이든 뭐든 드리겠다"고 답했다. 2023.4.24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사진/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