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한국관광공사 업무협약

용인시와 한국관광공사(사장·김장실)는 지난 25일 용인시청에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향후 3년간 총 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흥구 G-뮤지엄파크와 한국민속촌 일대를 중심으로 스마트관광단지 조성 작업을 진행한다. 시는 전체 사업을 총괄하고 한국관광공사는 사업계획 승인과 함께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키로 했다.

시가 제안한 '스마트 다다익선 용인, 링크 앤 스테이(Link&Stay)' 사업은 지난달 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용인시는 첨단 반도체 산업부터 관광·문화 콘텐츠 사업까지 아우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자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