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25 관련 사진 2(송도 야경)
인천 송도국제도시 야경.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G타워 33층에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이 오는 5일부터 휴일 야간에도 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은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야간개장을 시작해 앞으로 휴일에도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앞서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은 지난 3월부터 평일 야간 개방을 시작했다. 이전에는 평일(화~금) 오후 6시까지 운영됐지만 야간 개방에 따라 오후 9시까지 문을 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 야간 개방은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국내 첫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 사업에 인천시가 선정되면서 관련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에서는 과거 갯벌이었던 송도와 영종·청라의 개발 초기 모습부터 현재까지의 발전상을 연도별로 LED 전광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960년대 송도 갯벌의 모습과 2003년 국내 최초로 지정된 IFEZ의 당시 모습 등 다양한 영상을 디지털화해 보여준다.

홍보관은 전망대 역할도 한다.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와 오이도를 비롯해 송도 신항과 국제업무단지, 워터프런트, 아트센터 인천, 인천대교 등을 조망할 수 있어 인천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선사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은 연간 30만명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