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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고성훈 제3대 역도연맹회장(왼쪽)이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으로부터 인준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성주기자

고성훈 솔루더스 대표이사가 제3대 수원특례시역도연맹 회장으로 취임하고 수원시 역도의 발전을 약속했다.

수원시역도연맹은 28일 수원 라메르아이에서 제3대 수원시역도연맹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체육회 박광국 회장과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박영태 의원, 수원시 김기배 문화청년체육국장,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이병진 지역위원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해 고 신임회장을 축하했다. 또 수원시 조강훈 아이스하키협회장, 김광일 레슬링협회장을 비롯한 수원시 종목별 회장, 수원중고총동문회 박용문 사무총장, 이재권 경인일보 미래사회포럼 제9기 사무총장, 시체육회 관계자, 선수 등이 환영했다.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의 수원시역도연맹 회장 인준패 전달, 변도영 전임 회장의 연맹기 이양, 내빈 축사 등을 순서로 행사가 진행됐다.

고성훈 회장은 제2대 변도영 회장에 공로패로 수원 역도 발전에 노력해온 공로에 감사를 표했다.

고성훈 회장은 "작은 만남이 인연이 됐고, 역도에 관심으로 이어졌다. 기여하고 싶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선수들을 지원했는데,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났다"며 역도연맹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선수 육성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로 선수들에게 지급하는데, 학생 선수들에게도 기증하는 것이 목표다. 유소년에서 실업팀으로 이어지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또, 좋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도움 부탁한다"고 밝혔다.

고성훈 신임회장은 반도체, LED 등 제조·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로, 주식회사 솔루더스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