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반대로 장기간 표류했던 연천군 '청산면 복합커뮤티니센터 건립사업'(2021년 7월16일자 6면 보도='국방부 이전 승인' 연천군 청산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속도)이 탄력을 받는다.
30일 연천군에 따르면 청산면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센터) 건립 사업은 군이 군(軍)부대 유휴지를 활용한 민·군 이용 복합공간 조성을 목표로 2017년 8월 건립계획을 수립했고, 2020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군은 청산면 초성리 일원 과거 26사단 예하부대 주둔지에 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인접 포천시 등지로 군사시설 이전을 추진하면서 국방부와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부지 마련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군사 시설 이전을 반대하는 주민들과 원만한 협의를 하지 못했다.
그러나 군은 같은 행정구역 소재지 청산면 장탄리 일원으로 군사시설 이전 후보지를 확정하고 설명회를 거쳐 4월 중순께 주민동의를 이끌어 냈다. 군·군(軍)부대 관계자·주민 대표가 주민 피해 관련 구체적인 질의 답변 시간을 가졌고, 군이 주민 건의사업인 주차장 부지 내 부대시설 조성사업을 수용하며 센터 건립이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30일 연천군에 따르면 청산면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센터) 건립 사업은 군이 군(軍)부대 유휴지를 활용한 민·군 이용 복합공간 조성을 목표로 2017년 8월 건립계획을 수립했고, 2020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군은 청산면 초성리 일원 과거 26사단 예하부대 주둔지에 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인접 포천시 등지로 군사시설 이전을 추진하면서 국방부와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부지 마련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군사 시설 이전을 반대하는 주민들과 원만한 협의를 하지 못했다.
그러나 군은 같은 행정구역 소재지 청산면 장탄리 일원으로 군사시설 이전 후보지를 확정하고 설명회를 거쳐 4월 중순께 주민동의를 이끌어 냈다. 군·군(軍)부대 관계자·주민 대표가 주민 피해 관련 구체적인 질의 답변 시간을 가졌고, 군이 주민 건의사업인 주차장 부지 내 부대시설 조성사업을 수용하며 센터 건립이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軍시설 이전 후보지 장탄리 확정
국방부와 기부 대 양여방식 진행
2025년 완공 목표 국비확보 채비
국방부와 기부 대 양여방식 진행
2025년 완공 목표 국비확보 채비
이후 군은 즉시 국방부에 군사시설 이전 건의 및 제반 사항 협의를 요청했다.
센터 건립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주민동의 문제가 해결되면서 군은 올해 하반기에 군 관리계획 용역 재개 및 2025년까지 사업 진행을 위한 국비확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 내년에는 센터 현상공모 및 실시설계와 건립부지 토양환경성 영향평가를 마친다는 방침이다.
군은 센터 내에 청산면 행정복지센터를 신축 이전하고 청소년소통공간과 체육시설, 어르신과 장병 쉼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면적 1만1천1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공공청사와 국제규격 축구장 2개면(6만7천㎡) 크기의 체육시설 기본계획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기부 대 양여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이 군사시설 이전 주민동의 결과로 국방부와 합의각서 절차만 남겨져 있다"며 "2025년 사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