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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3년 국제근대5종연맹(UIPM) 주최 월드컵 3차 대회 혼성계주에서 김선우(경기도청·오른쪽)가 경기를 치르고 있다. 2023.4.30 /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한국 여자 근대5종의 기둥 김선우(경기도청)가 2023년 국제근대5종연맹(UIPM) 주최 월드컵 3차 대회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 혼성계주에서 서창완(전남도청)과 함께 경기에 나선 김선우는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종목 점수 합계 1천382점을 획득해 우승을 차지했다.

김선우는 마지막 경기로 진행된 레이저 런에서 5번째로 출발해 3팀을 추월하면서 서창완에게 바통을 넘겼다. 서창완은 선두인 멕시코를 가볍게 잡아내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월드컵 3차 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낸 한국 대표팀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4차 대회에서 메달 사냥을 계속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