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초등학생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오는 8일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구강버스'를 운영한다.

강화군은 유치와 영구치를 모두 가져 구강 건강 기틀이 형성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생들을 위해 오는 8일 삼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15개 학교에 구강버스를 보내기로 했다.

강화군은 이번에 ▲구강검진 ▲치아 홈 메우기 ▲불소 바니시 도포 ▲유치 발치 ▲충치 치료 등 치과치료를 지원한다. 또 올바른 칫솔질 법, 치아에 좋은 음식 알기, 영구치 관리법 등 구강 관련 교육도 병행한다.

강화군 관계자는 "1개의 충치가 다른 치아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아동들이 스스로 구강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올바른 습관을 길러주어야 한다"라며 "초등학교뿐 아니라 장애인 복지시설, 경로당 등도 방문해 구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