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과 '제51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인천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노인일자리 생산품 전시 판매전'이 열리고 있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해 2~3일 진행되는 판매전에는 총 10개의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이 참여했다.
'특별한 날, 특별한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판매전은 어르신들이 손수 만든 제품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시청 본관서 생산품 전시 판매전
활동사진 홍보존·이벤트존 운영
판매전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정성껏 만든 카네이션, 커피, 과자·빵 등 130여 종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인천형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애견간식, 어르신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반찬 등도 구매할 수 있다.
부대행사에는 노인일자리에 참여한 어르신의 활동 사진과 생산품 판매 과정을 담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홍보존, 노인복지관·노인문화센터에서 여가·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완성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존, 노인일자리 사업의 선호도 설문조사와 경품 행사 등을 진행하는 이벤트존 등이 마련됐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전을 통해 노인일자리 생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노인일자리를 홍보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 판매뿐 아니라 온라인 판매를 강화해 어르신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