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날을 앞두고 기업들이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크라운제과와 함께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아이 LIKE 제트 봇 AI'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크라운제과의 한정판 과자 패키지를 구매한 소비자에게 두 기업이 제작한 '스쿨존 가방 안전 커버'를 증정한다. 또 크라운제과의 인기과자인 쿠크다스가 각인된 비스포크 제트 봇 AI 상단 커버를 한정판으로 제작하기도 했다.
아이들이 어린이날을 만끽하도록 각종 행사도 벌인다. 폭우가 예보됐지만 에버랜드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패밀리 위크'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상품점에선 3일부터 1주일간 인기 굿즈 품목을 50% 특별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그룹도 스타필드 하남·고양·안성에서 다음 달 18일까지 '벌룬 페스티벌'을 연다. 초대형 캐릭터 풍선들로 공간을 꾸며 아이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신세계그룹, 대형 풍선 페스티벌
한편 어린이날을 비롯해 가정의 달 선물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경기도주식회사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들과 협업해 '가정의 달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11번가·지마켓·옥션·인터파크·티몬·위메프·롯데온 등 7개 플랫폼에서 도내 중소기업 240곳의 제품 4천여개를 판매한다. 쌀, 견과류, 수산가공품, 밀키트 등 다양한 식품을 판매하는 '경기도 추천 맛 기행 행사'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판로 지원은 도내 중소기업 실적 개선에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사업이다. 올해도 온라인 판로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고건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