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2년 간 축소됐던 어린이날 행사가 올해 대부분 복원돼 다양한 행사·축제가 마련됐지만, 하필 오는 5일 전국적인 폭우 소식이 예보됐다.
특히 일부 지역엔 호우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일기예보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일부 지역 호우특보 등 많은 비
배·항공편 운항정보 확인 필요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밤 제주를 시작으로 4일과 5일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됐다. 비는 5일 밤이 돼서야 그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강수량 예상치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4일 밤부터 5일까지는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비가 쏟아질 수 있겠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호우경보는 3시간과 12시간 강우량 기준이 각각 90㎜ 이상과 180㎜ 이상으로 더 많다.
일부 지역에선 돌풍이 일고 천둥과 번개가 치겠다. 이에 배편과 항공편에 대한 운항정보를 사전에 확인해 볼 필요도 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