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SSG 랜더스를 꺾고 9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kt wiz는 SSG 랜더스를 11-4로 물리쳤다.

연패를 마감한 kt wiz는 이번 시즌 8승 14패 2무를 기록했다.

1회초 공격에서 김준태의 홈런 등으로 3점을 낸 kt wiz는 4회초에도 장성우의 3점 홈런이 터지며 4점을 뽑았다. 8회와 9회에 모두 3점을 추가 득점한 kt wiz는 이날 경기에서 17개의 안타를 때리며 모처럼 공격이 폭발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kt wiz 벤자민은 6이닝을 던지며 3실점 해 승리를 챙겼다. 반면 SSG 선발 투수로 등판한 문승원은 3과3분의1이닝 동안 7점을 내주며 패전 투수가 됐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