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 전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겠다. 중부지방 등에는 4일 호우특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강수량이 많은 곳은 120㎜를 넘겠다. 중부지방·호남·경북북부·경남·서해5도의 전반적인 강수량도 30~100㎜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는 총량이 많을 뿐 아니라 쏟아질 때 강도도 세겠다.
특히 제주는 '4일 오전부터 밤까지'와 '5일 오후부터 6일 새벽까지' 비가 퍼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와 '5일 밤부터 6일 새벽까지'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시간이다.
중부지방과 호남은 '5일 오후부터 6일 새벽까지', 나머지 지역은 '5일 밤부터 6일 새벽까지'가 집중호우 예상 시간이다. 비가 쏟아질 때 대기 불안정 때문에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령될 정도로 악천후가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기간 배편과 항공편 운항에 큰 지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연휴가 지나고 난 뒤에는 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맑고 기온은 예년 이맘때 수준인 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4일 중부지방 '호우특보'… 연휴 수도권 강수량 120㎜ 넘을듯
입력 2023-05-03 20:34
수정 2023-05-0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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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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